아름다운 눈으로
비가 내리는 날은 비가 와서 좋다.
눈이 내리는 날은 눈이 와서 좋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은 햇살이 밝아서 좋다.
삼백 예순 나날 날마다 날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인생이지만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다르고
하루 종일 날씨도 다르다.
풀 한포기
개미 한 마리,
한 송이 아름다운 삶을 위해 살아간다.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것이 다 아름다워 보인다.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보면
그 아름다움의 중심에 내가 서 있다.
- 남낙현
아침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오늘도 아마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 지려나 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은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확 트일 듯한데
한 주일을 힘차게 열어가야 할 월요일이면
가슴을 짓누르는 무게감이 느껴지곤 합니다.
이름하여 월요병이라 하지요.
육체적인 피로감이 아닌 마음의 병,
아니 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이라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휴식 후에 새로운 일상을 대하는 부담감일 겁니다.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고,
행복과 불행은 마음속에서 오는 거라 합니다.
아무나 혜안()을 가질 수는 없지만
누구나 아름다운 심미안()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 합니다.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의 아름다운 면을 바라보며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한주를 활기차게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신선하고 화창한 가을날에 맞이하는 월요일,
행복하고 알찬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음표) 이문세의 “오늘 하루”
(음표) 조용필의 “돌아오지 않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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