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모셔온 글) 일 시: 2010년 6월 17일 (목) 오전 7시 30분 저는 지난 6월 10일 오후 5시 1분에 컴퓨터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 나로호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도 크셨겠지만 저도 엄청나게 컸습니다... 읽어보아요/느낌있는 글 2011.07.29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Anton Schnack(1892-1973:독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안톤 슈낙 - 울음 우는 아이들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정원(庭園)의 한편 구석에서 발견된 작은 새의 시체 위에 초추(初秋)의 양광(陽光)이 떨어질 때,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래서 가을날 비는 처량히 내리고 사랑하는 이의 인적(人跡)은 끊겨 거의 일주일 간이나 혼자.. 읽어보아요/좋은 글 2011.05.23
어머님 은혜 엄마라는 이름의 천사 옛날 하늘나라에 곧 지상으로 내려가게 될 아기가 있었대요. 그 아기는 하나님께 물었죠. Q:"하나님께서 절 내일 지상으로 보내실 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렇게 작고 무능력한 아기로 태어나서 저보고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A:"그래서 너를 위한 천사를 한 명 준비해.. 읽어보아요/좋은 글 2011.05.07
이 고운 봄날 ... 수수한 옷차림에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 함지박에 퍼올린 햇살 좋은 웃음 손바닥에 하나 가득 담아 색깔을 입혀 바람에 날린다. 국화차 향기 그리운날 수면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울림처럼 이름모를 사람들까지도 그리운날 고즈넉한 마음속에 운석처럼 떨어지는 당신의 얼굴 봄 볕처럼 눈이 부시다 ..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2011.04.24
웃음과 울음의 법칙 신 앞에서는 울고, 사람 앞에서는 웃어라. 웃는다는 것은 분명히 즐거운 일이다 . 웃을 만한 여유가 없는 사람은 궁지에 몰려 몸을 움츠리게 된다. 그러나 만약에 울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신 앞에서 혼자 조용히 울어야 한다. 슬픔은 남에게 나누어 줄 만한 것이 못되기 때문이다. 어느 삶인들..., 쓰.. 읽어보아요/좋은 글 2011.04.07
4월이 오면 사월이 오면 사월이 오면은 향기로운 라일락이 우거지리 회색빛 우울을 걷어버리고 가지 않으려나 나의 사람아 청춘의 노래를 사월의 정령을 드높이 기운차게 불러보지 않으려나 - 노천명의 [4월의 노래] 중에서 - 우리는 4월을 흔히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말합니다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의 첫.. 읽어보아요/좋은 글 2011.04.07
중년을 즐기는 아홉가지 생각 중년을 즐기는 아홉가지 생각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둘째.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읽어보아요/좋은 글 2011.03.05
전국민 필독 !!!(아고라펌글)/ 옮김 전국민 필독 (이것은 나라가 아니다) 글이 엄청 깁니다 천천히 보세요 각각 조회수 1만 이상인 베스트글 20개가 하나의 흐름을 향해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현실을 명쾌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전에 보신 분도 중간 중간에 내용을 추가해 놓았기 때문에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끝나.. 읽어보아요/사람사는 세상 2011.02.14
편지/윤동주 시/안치환 노래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 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 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긴 잠 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