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 반만큼만 사랑해 주실 수 없었나요?/김영달 나 반만큼만 사랑해 주실 수 없었나요?/김영달 나 반 만큼만 아파해 주실 수 없었나요? /김영달 내가 아픈 반 만큼만 당신 아파해줄 수 없었나요? 당신 그리워 흘리는 눈물 그 반 만큼만 눈물 흘려 보셨다면 내가 보일 수 있었을텐데... 고막이 터지고, 심장이 벗겨지는 간절한 기다림.. 그 기다림 반 만.. 읽어보아요/좋은 글 2009.12.30
[스크랩]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 읽어보아요/좋은 글 2009.12.30
[스크랩] 멋진 인생, 못난 인생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고 창조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자기 희생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 읽어보아요/좋은 글 2009.12.28
[스크랩] 마침표에 대하여 문장을 완성하고 마침표를 찍는다 끝이라는 거다 마침표는 씨알을 닮았다 하필이면 네모도 세모도 아니고 둥그런 씨알 모양이란 말이다 마침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란 뜻이다 누구의 마침표냐 반쯤은 땅에 묻히고 반쯤은 하늘 향해 솟은 오늘 새로 생긴 저 무덤 무엇의 씨알이라는 듯 둥글다 또 하.. 읽어보아요/좋은 글 2009.12.28
[스크랩] -이정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 12월을 보내면서 ... 눈을 뜨면 문득 한숨이 나오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 불도 켜지 않은 구석진 방에서 혼자 상심을 삭이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할 일은 산같이 쌓여 있는데도 하루종일 그대 생각에 잠겨 단 한 발짝도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2009.12.22
[스크랩] 그냥 놔 두지 그랬어 그냥 놔 두지 그랬어 / 微香,서정애 그냥 놔 두지 그랬어어릴적 뛰어놀던 뒷동산에서 미끄럼 타며 미소년처럼 허-허 웃는 모습이라도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싶은데그냥 놔 두지 그랬어골목길 이리저리마을어귀서자전거 타고 미소년처럼 허-허웃는 모습이라도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싶은데 읽어보아요/사람사는 세상 2009.12.22
[스크랩] 학창시절, 가슴을 울렸던 시 (詩). 시상, 운율, 소재는 잠시 접어두고 마음으로 느껴보세요. 여승 - 백석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느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따리며 가을밤같이 .. 읽어보아요/좋은 글과 시 2009.12.22
[스크랩] 십이월의 희망.. 사랑은 순결한 모험.. 그 빛에 머물게 하소서.. 인생은 소망의 산책.. 그 길에 평온하게 하소서.. 저무는 시간위로.. 아름다움이 머물게 하시고.. 일상의 계획속에.. 희망이 깃들게 하소서.. 뜨거움 삼킨 열정으로.. 거듭 일어서게 하소서.. 남아있는 시간.. 낮은 곳 살피게 하시고.. 가슴에 품은 이름.. 지.. 읽어보아요/세상 이야기 2009.12.22
[스크랩] 식어버린 커피 마시는 법 날이 우중충한 주말입니다. 기분도 축 늘어지네요. 오늘은 조금 부드럽고 따뜻한 글 하나 올려봅니다. 주말 잘 지내세요. 읽어보아요/세상 이야기 200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