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와 담양 용마루길 산책/150419 보슬비가 내리는 일요일, 우산을 받쳐들고 유채꽃이 만발한 영산강변을 한바퀴 둘러보고, 봄비에 젖고 운무에 잠긴 아름다운 하늘마루정원에서 그윽한 다향을 음미하며 오전을 보내고 드라이브겸 백양사로 차를 몬다. 아내는 담양호에 조성하는 용마루길이 최근 개통됐다며 거기를 한..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21
봄비에 젖은 하늘마루정원 /150419 ** 영산강변에서 바라본 병풍산과 삼인산 영산강 산책을 마치고 한재골로 향하는데, 하늘마루정원 오픈 시각인 11시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다. 안개비 내리는 불태산과 병풍산의 수채화같은 산빛을 감상하며 쉬엄쉬엄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도 한잔씩 마시고, 대치재까지 올랐다가 보슬..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21
봄비내리는 일요일에(1)-영산강변의 유채꽃/150419 고양이집에 얹혀사는 기분을 아는가? 바쁘다고 몇개월간 집안을 제대로 치우지 않고 거실에서만 생활했더니, 집안이 온통 고양이털로 뒤덮여버렸다. 여기도 고양이털, 저기도 고양이털, 말 그대로 털과의 전쟁이다. 그래서 오늘은 큰맘 먹고 집안정리를 하기로 했다. 느낌상으로는 종일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21
베란다의 화초들/150419 일요일 아침 창밖을 바라보니 가늘은 봄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집안 대청소를 하기로 한 날이지만, 모처럼 둘이서 영산강변 유채꽃길 산책도하고, 하늘마루정원을 찾아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바라보며 그윽한 홍차향을 즐기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내려다보이는 공원의 푸르고 싱그로..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21
담양 병풍산 진달래/150418 병풍산 투구봉에서 투구봉에서 무등을 마주하고 앉아 신선주를 음미한다. 멀리는 무등이요. 좌측엔 저 멀리 산들이 겹겹이 쌓여있고 가까이에 드넓은 담양뜰이 펼쳐진다. 눈앞에는 삼인산이 마주하고 우측을 바라보면 삼인산과 천봉 병장산이 활짝 웃고있다. 그 뒤에 방장산이 있고 뒤..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18
심야의 영산강 유채꽃 산책/150418 금요일 자정을 넘긴 시각, 아니 자정이 지났으니 토요일이다. 모처럼 심야산책이 하고 싶어 잠든 아내 몰래 집을 빠져나와 대상공원을 따라 보훈병원방향으로 걷다가 보훈병원을 지나 첨단교를 건너 첨단2단지 영산강변길을 따라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첨단대교방향으로 걷는다. 가로등..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18
목포대반동 해변/150412 시제를 모시고 나서 잠시 목포를 찾았다. 잠시 해양대 부근에 차를 세우고 대반동 해변길을 따라 걷다가 신안비취호텔 앞에 있는 까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을 마시며 서로 마주앉아 한참을 잤다. 우리가 조금 피곤했었나 보다.ㅋㅋ 해변으로 나와 잠시 앉아있다가 막내처제 내외와 함께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17
첨단 대상공원의 봄풍경/150411 불태산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여 땀을 씻고, 대상공원을 따라 아내의 가게로 간다. 벚꽃이 진 공원엔 철쭉이 안방을 차지하고 않아 위세를 뽑내고, 활짝 핀 라일락과 애기사과꽃 향기가 천지를 진동시킨다. 아!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날들이여~~~ 그리고 잠시 쌍암공원을 한바퀴 둘러보..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14
장성 불태산 산행기/150411 한재골 터줏대감께서 여태까지 불태산과 통성명을 못하셨단다. 가까이 지내는 형님과 둘이서 진원제에서 출발하여 한재방향으로 하산했다. 이상하게도 불태산은 수차레 오르면서도 사진만 올리고 산행기를 쓰지를 못했다. 이번에도 밀려있는 것들이 많아 우선 사진만 대충 정리해서 올..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13
가톨릭대평생교육원의 봄풍경/150409 모처럼 맑게 개어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점심식사 후 잠시 산책을 즐기고자 찾은 가톨릭대평생교육원교정엔 푸른 봄빛이 완연하다. 모과나무꽃이 피고 앙징맞게 생긴 방울꽃도 한무더기 피어있다. 벌써 모과꽃이 피었다. 어제밤에 본 쌍암공원에는 아직 모과꽃이 피지 않았던..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