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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대상공원의 철쭉과 봄꽃들/120428

서까래 2012. 4. 28. 09:08

여섯시도 안된 새벽시간인데도 꽃에 이슬방울 하나도 없다.

철쭉들은  제철을 맞아 활짝 피었건만 물기하나 없는  꽃과

잎새가 왠지 삭막해 보이는 건 무슨 뚱딴지 같은 생각인지.

아마도 엊그제 새벽 두시가 넘은 시간에 이 길을 거닐며

이슬에 촉촉히 젖어 있던 꽃잎에 입맞추던 기억과 대비되는 건가?

이슬에 젖어 있는 분홍빛 영산홍꽃잎이 너무 예뻐 혼자 꽃잎에 키스를 하고 다녔다.

얼라리꼴라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