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에 있는 산소로 아버님을 찿아뵙고 나서.
가까이에 있는 명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계룡산에 올랐다.
닭의 벼슬을 한 용의 모습을 닮아 鷄龍山이라 명명했다지.
무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이 계룡을 찾고 있었는데,
더위도 계룡산의 정기에 눌린 듯 산행하는 동안 전혀 더위를 느끼지 못했다.
천정골에서 남매탑에 이르는 구간은 산책로 정도의 편한 길이지만
이후로는 대부분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져 산행의 묘미를 더해 준다.
명불허전이라더니 계룡산의 산세는 가히 감탄을 자아낼만 했다.
신선봉도 연천봉도 모두 오르고 싶었으나 함께하는 거북마님 덕택에 다리품을 적게 팔고 편하게 기본코스로 산행을 마무리 했다.
산행코스 : 동학사주차장-천정탐방지원센터-큰배재-남매턉(상원암)-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
상원사
삼불봉
천왕봉과 쌀개봉
멀리보이는 산의 좌측부터 천왕봉, 쌀개봉,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이 이어진다.
관음봉을 오르는 사람들
관음봉
문필봉과 연천봉
천왕봉과 쌀개봉
은선폭포
동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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