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담양 수북 대방리 병풍산자락 산책/130126

서까래 2013. 1. 26. 14:43

늘어지게 자지도 않았는데 눈을 뜨니 열시다.

에이고!  천천히 사무실이나 나가야겠다며 거실에 나오니

훼방꾼이 방해를 한다.

각시가 원하는데 뭔들 못하랴?

사실은 덕분에 미친척 즐기는 거다.

새벽에 눈이 많이 올줄 알았눈데 밖에 나와 보니 내가 귀가한 후로 눈이 그쳤나 보다.

차를 몰고 담양 수북으로 향하는데 병풍산의 경관이 가히 예술이다.

청소년 수련원이 있는 수북 대방리에서 잠시 산책을 즐기고

주변 마을을  둘러보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삶의 의미를 느껴본다.

세상은 이렇게 밝고 아름다운데............................

그래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살다가 갈 일이다.

아름다운 병풍과 삼인산을 마주하며 즐거웠고

평생의 벗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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