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하루를 제외하고는 휴일을 잊고 지낸지 한달여가 지난 것 같다.
아름다운 겨울산은 날 오라 손짓하건만,
피폐해진 심신을 달래고 가라 소리쳐 불러대건만....
온 종일 넉넉한 자연의 품에 안겨 잠시나마 세상사를 잊고 싶건만,
그 또한 여의치가 않구나!
오늘은 오전에 잠시 짬을 내어 병풍산 산책로를 거닐다 왔다.
눈내리는 겨울산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올겨울이 가기전에 눈덮인 산야를 발가락이 얼어 터지도록 걸어 보고싶다.
올해는 온누리를 하얗게 덮은 눈처럼 깨끗하고 풍성한 한해이길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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