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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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벚꽃 만발한 공원에 봄비는 내리고/첨단대상공원, 쌍암공원/130406

서까래 2013. 4. 6. 15:07

어제 저녁 바자회에 가서 기분 좋을 만큼 취해 오랜만에 이른 귀가를 하며,

바자회에서 맛있는 걸 사오라던 아내말이 생각나 마트에라도 들리려

아파트를 나선 순간 불빛에 반사되어 환하게 다가오는 벚꽃의 아름다움에 빠져

공원길을 걷지 않을 수 없었다.

봄이라는 미묘한 계절은 일주일새에 이렇게도 환상적으로 변화하는 구나!

대상공원을 거쳐 쌍암에 이르니 쌍암에도 벚꽃이 온통 만발했더이다.

내친김에 광주과기원까지 두루 둘러보고 집으로 향했다.

내일은 비가 내린다는데 비가 오더라도 함께 공원을 산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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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아침 둘이서 우산을 들고 대상공원과 쌍암공원을 산책하며

꽃비로 화하기 직전의 벚꽃들을 대충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