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말 2일간이 조선대학교 장미축제 기간이니 축제일이 약 10여일 남았다.
오늘 오전 조선대학교에 업무가 있어 가는 길에 일부러 장미원쪽으로 돌아가면서 살펴보니
지난번과는 달리 장미꽃이 제법 많이 개화했다.
잽싸게 업무를 마치고 장미원에 들러 약10여분에 걸쳐 장미원을 한바퀴 돌며
갓 피어나는 싱싱한 녀석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사무실에 손님이 기다리고 계셔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귀여운 녀석들의 모습을 대충은 담은 것 같다.
이제 개화를 시작한 터라 만개했을 때의 화려함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풋풋하고 싱싱한 느낌은 아주 좋다.
앞부분은 예전에 찍었던 사진과 자료를 참고로 올리고
팔짝팔짝 뛰는 싱싱한 녀석들은 뒷부분에 대충만 정리해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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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부터는 지난번 꺼에서 꺼내온 자료임
조선대학교 장미원
조선대학교 장미원은 의과대학 동문들의 모금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 전체 동문과 교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2003년에 개원하였다. 장미 꽃송이에는 전공 공부에 지친 후배들이 감성과 인격을 수양하여 사회의 아픔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전문인이 되기를 바라는 후배사랑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올해로 벌써 8회째 장미축제를 열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열렸다. 그러나 장미가 개화하지 않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워했다. 장미축제는 3일동안 열리지만 장미원은 계속 개방되어 있어 이달 말쯤에는 만개한 장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장미원에는 피스, 자뎅 드프랑스, 프린세스 드 모나코, 블루바조, 소슌, 쿰바야, 잉카, 핑크피스, 로라 등의 다양한 장미 227종이 있다. 본 축제에서는 축하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또한 열리고 있어 학내 장미원을 찾는 관객에게 다양한 감동을 줄 것이다. 따라서 연인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미원에 조성된 장미는 크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하이브리드 티 계(Hybrid Tea Roses),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뭉쳐 피는 플로리분다 계(Floribunda Roses), 꽃이 화려하고 많은 송이가 흐드러지는 덤불형 장미 랜드스케이프 계(Landscape Roses), 사철 피는 중대형 고성종인 그랜디플로라 계(Grandiflora Roses), 국화 소국처럼 깜찍하게 작은 꽃이 수 십 송이씩 모여서 피는 키 작은 장미군인 미니어츄어 계(Miniature Roses), 높은 담장이나 아치에 장식하는 덩굴장미 계(Climbing Roses) 등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조성되어 있어 감상할 수 있다.
조선대학교 장미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견학장소로 인기가 높으며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광주의 명소로 등장했다. 장미원은 관리를 위해 하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9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인류가 장미와 연관성을 가지게 된 것은 대단히 오래전부터이며, 18세기 이전의 장미를 고대장미(old rose), 19세기 이후의 장미를 현대장미(morden rose)라 부르고 있다. 장미에는 계통과 품종이 매우 많고 현재 알려진 품종만도 2만 5,000여 종이나 된다.
요기까지는 묵은 사진 참고로 올려 보구요.
아직 장미가 만개하지 않아 화사한 맛은 떨어집니다만
오늘 오전에 찍은 싱싱한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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