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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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9/좋은 것을 품고 살면

서까래 2016. 4. 1. 16:05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 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 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여기에서 이렇게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됩니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품어도 되고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 짓는 그리운 얼굴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 품고 살면 됩니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좋은 삶을 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

 

설은 잘 쇠셨는지요?

저는 미리 성묘를 다녀온 터라서

조촐하게 다섯 식구 둘러앉아 떡국 한 그릇씩 먹고

홀로 인적이 드문 병풍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아직도 한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아름다운 설산풍경을 감상하며 발걸음을 옮기다가

쉴 때가 되면 쉬고 걷고 싶으면 걷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지요.

저 같은 경우는 새해 구상 같은 건 없습니다.

그저 올해도 건강하게 더 열심히 살자.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즐기며 살자!!!“

그러면 됐지 뭘 얼마나 더 바라겠습니까?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일찌기 떠나간 벗의 묘소를 찾아

옛 추억을 되새기며 눈가에 맺힌 이슬을 훔치다가 내려와

가족끼리 영화관에 가서 잠시 즐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마음이 우주 아니겠습니까?

내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담을 수가 있으니.....

새해에는 아름다운 마음을 품고

보다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활기찬 마음으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빕니다.

 

어니언스의 “사랑의 진실”

https://youtu.be/yLZ1ZRImm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