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어느 마을에 옹달샘이 있었습니다.
물맛이 좋아 동네 사람들 모두가 옹달샘 물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땅 주인은 옹달샘 주변에 울타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지 않고 혼자만 먹을 심산이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점 옹달샘 물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6개월이 더 지난 후 옹달샘 물은 완전히 썩어 버렸습니다.
옹달샘 물은 계속 퍼내면 새로운 물이 계속 나오고,
고이기 시작하면 썩어 버립니다.
땅 주인은 그걸 모르고 욕심만 냈던 것입니다.
..............
누구에게나 작은 욕심은 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현재의 삶을 윤택하게 할지라도
그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릅니다.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고 누구나 도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나눌 수 없는 마음은 공허합니다.
그대의 옹달샘 물을 기꺼이 함께 나누지 않으시렵니까?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시골 구들방의 뜨끈뜨끈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이제 내일 모레면 11월도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춥긴하지만 11월의 마지막 휴일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카톡카톡 > 2015 보낸 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1130/노란 손수건 (0) | 2016.04.08 |
---|---|
151128/진실한 마음 (0) | 2016.04.08 |
151126/첫눈 내린 날 (0) | 2016.04.08 |
151125/첫눈 오는 날 만나자 (0) | 2016.04.08 |
151124/"김장하러 오너라" (0) | 2016.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