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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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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차/170524

서까래 2017. 5. 24. 13:13

마음이 따뜻해지는 차

마음이 따뜻해지는 방법을 묻자

한 아이가

따뜻한 차를 마시면 된다고 했답니다.

 

그렇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면

분명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좋은 생각을 하면 마음이 좋아집니다.

새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즐거워지고

물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맑아집니다.

 

봄을 상상하면 얼었던 마음이 녹아내리고

여름을 기다리면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우리의 생각과 눈길 손길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마음도 달라집니다.

 

우리가 따뜻한 차를 마시고

꽃을 보고 여행을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하기 위하여

 

-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어젯밤에는 한 숨도 자지 못했다.

저녁부터 내린다는 비가 오밤중이 되어도 올 줄 모르고

새벽동이 틀 때도 내리지 않았다.

 

비에 목맬 일이 없음에도

비가 이제나 오려나

저제나 내리려나 기다리며

그냥 하얗게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결국 아침까지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출근길에 바닥이 부분적으로 젖어있는 걸 보니

오라는 비는 아니 오고

이슬이 조금 많이 내렸었나보다.

 

그리고 오늘도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눈물방울 하나도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구름이 끼어서 날씨가 다소 선선한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비가 오면 어떻고

안 오면 어쩌랴만

봄 가뭄도 심한데

이왕 오려거든 시원스럽게 한바탕 내렸으면 좋겠다.

 

뜬금없는 비타령이 왜 나오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온다는 비가 안내리니 심통이 난거겠지...

 

비가 오건

햇살이 따갑건

좋은 생각,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하루도 그저 행복하시길...

 

오누이의 님의 기도

https://youtu.be/QEhSgTVZrcc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

https://youtu.be/QEhSgTVZr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