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유난히도 맑은 5월말 하오
점심식사에 반주 한잔을 곁들이고
잠시 가톨릭평생교육원 산책에 나섰다.
교육원에서는 비움.나눔페스티발이라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잔디광장에는 골판지로 만든 커다란 항아리 세개가 눈길을 끈다.
어제밤 산책길에 보았던 커다란 태산목꽃은 오늘도 피어나고 있다.
어제밤에 활짝 피어있던 꽃이 하룻사이에 누렇게 퇴색되고 있고
주먹만한 크기로 꽃봉오리를 공구던 새로운 꽃이 피어나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유난히 쾌청한 하늘과 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교정의 짙어가는 녹음,
참으로 아름다운 날이다.
자꾸만 눈길이 하늘로 향한다.
꽃도 아름답고 녹음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하루다.
아아아~~~
정말이지 날씨 한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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