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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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광양 라벤다농원/170625

서까래 2017. 7. 14. 23:48

아내가 티비에서 보니까 광양에 라벤다농장이 조성되었는데

한번 가보자해서 바쁜 일정을 쪼개서 한나절을 투자하기로 했다.

따져보니 아내와 함께 여행한지도 한참이 지난 것 같다.

라벤다단지의 규모가 아직은 그리 크지는 않으나

라벤다꽃이 제펄을 살짝 넘겼음에도 제법 탐스럽고 풍성하게 잘도 자랐다.


꽃밭에서 활짝 웃는 우리 각시가 내눈에는 꽃보다도 더 아름다워 보인다.

미친 놈~~~

껄껄껄....


그리고 아내가 어렵게  통영에 가본지가 너무 오래됐다며

동피랑벽화마을을 한번 가보고 싶단다.


이왕 버린시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그깟일을 못하랴?

그래서 라벤다농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라벤다꽃도 한묶음 사가지고 통영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