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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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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를 깨우십시오./170717

서까래 2017. 7. 17. 18:14

느낌표를 깨우십시오.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경이로움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가슴 안에 느낌표를

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가슴 안에 잠들어 있는

느낌표를 깨우십시오.

 

따스한 햇살 한줌에

길가에서 우연히 본 아이들의 미소에

들에 핀 꽃과 날아다니는 새와

자연을 바라보며 감동하는 가슴이 되십시오.

 

이 세상 전부를 얻는다 해도

자신의 영혼에 느낌표가 잠들어 있다면

아무런 행복도 얻을 수 없습니다..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소망합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에

애정의 숨결을 불어넣어

"!~~~~ "

하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좋은 글 중에서-

 

청포도가 익어가는 낭만과 젊음의 계절 7월도

이제 후반으로 접어듭니다.

무더위는 날로 기승을 부리고

매일 아침마다 들어오는 안전안내문자도

당연하다는 듯 그냥 무심히 받아들입니다.

 

날씨 탓인지

무기력증이 도지는 월요일,

몸도 무겁고

머리도 윤활유 없는 기계처럼 뻑뻑하기만 합니다.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에 부담을 느끼는 건

아마도 일상에 감동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설렘과 기대감으로 일주일을 시작할 수는 없는 걸까요?

누구나 그러고 싶겠지만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요.

사실상 일상이란 게 대부분 빤하기 때문이지요.

 

누군가 옆에서 즐거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스스로 깨우치고 느끼는 건 자신의 몫일 겁니다.

매일매일 감동 먹으며 살고 싶지 않으세요.

 

그러려면 자신의 가슴속에 있는

느낌표를 깨우라네요

 

뭔가 느낌이 오는 월요일,

그리고 감동이 있는 일주일 되시길 빕니다.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https://youtu.be/2lcC-PLa-lc

 

패티김의 빛과 그림자

https://youtu.be/KdIWINxux30?list=PLfhEyfhvO0vxFN8L_joB_7G2_yyQLItq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