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지내는 어르신께서
고향인 보성 회천에 친구분이 자연산 회를 취급하신다며
초청해 주셨다.
토요일 오전 점심시간에 맞추어 광주에서 네명이 회천으로 내려갔다.
객사리 바닷가에는 어촌계주민들이 모두 모여
바지락 채취에 여념이 없다.
주인장 마님께서도 바지락을 채취하시다가 오셔서
요리솜씨를 발휘하시니
입밖에 가진게 없는 우리네 식객들은
자연산 돔과 낙지며 왕새우 등으로
배가 터지게 포식을 하였다.
맛있는 안주에 술이 빠질소냐.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니
안주가 아무리 좋다하나 취기가 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구나.
맛있는 음식을 실컷 대접받고
모처럼 만나 반가워하는 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드리는 걸로
밥값을 대신했다.
술 취해서 마구잡이로 찍은 사진이 밦값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들 건강하게 오래도록 우애를 나누며 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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