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야기하기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하지 말라 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보지 말라 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 하네.
살다 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 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 수 있으므로~
-이어령-
가을도 깊어가고
어둠도 깊어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는지요?
“인생이란 생각했던 것 보다 행복하지도
또 그렇게 불행하지도 않은 건가 봐요“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을 마무리하는 글귀입니다.
주인공의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한마디로 요약한....
누군가는 행복을 누리고 살았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불행한 삶을 살았다고 얘기하지만
어느 누구도
온전한 행복을 누리고 간 사람이 없고
온전히 불행하게 살다간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의 행불행은
결국 행복과 불행을 저울에 올려놓고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저울로 측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누구나 행복 쪽으로 저울추가 기울기를 바랄 겁니다.
어쩌면 행복은 최선을 다하고
미련 없이 사는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건 아닐까요?
오늘 하루도 미련없이 최선을 다한 그대,
내일의 행복을 위해
편히 쉬시라^^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
'카톡카톡 > 2018 보낸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향(人香)만리(萬里) /181031 (0) | 2018.10.31 |
---|---|
시월/오세영/181026 (0) | 2018.10.26 |
굽이 돌아가는 길/181022 (0) | 2018.10.22 |
필요 이상은 원치 않는 삶 /181019 (0) | 2018.10.19 |
가을의 기도/181018 (0) | 2018.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