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하게 사는 비결은
첫번째 명랑한 척 사는 것이다
명랑한 기분이 보약이다
명랑한 웃음을 늘 지니고 있어야 한다
웃음은 고통과 싸워 이기는 놀라운 힘이 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 지는 것이다
웃음과 긍정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건강한 삶이다
사람은 함께 웃을때 가까워지는 것을 느낀다
영원히 살것 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라
웃음은 만병 통치약이다
인생의 성공 열쇠는 얼마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느냐다
- 하루를 사는 지혜 실전편 중에서
날씨가 참으로 좋다.
해가 많이 짧아졌다.
여섯시에 집을 나서면 밝은 아침 햇살이 반겨주곤 했었는데,
요즘은 동트기 전의 어스름이 기다리고 있다.
밖에 나서면 자연스럽게 하늘을 먼저 바라보게 된다.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겠구나.
오늘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영산강변의 광주시민의 숲길을 걷는다.
아침운동을 시작한지 110여일이 되어가나보다.
아침 여섯시 알람소리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아침운동을 하고 7시 20분까지 집에 들어와야
출근시간에 맞출 수 있다.
걷는 코스는 달라도 아침에 걷는 거리는 평균 5에서 6키로 정도다.
나는 앞서서 걷고 아내는 뒤따라온다.
뒷걸음도 걷고 의자를 붙잡고 푸쉬업도 하고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는 윗몸일으키기, 허리돌리기, 거꾸로 매달리기도 한다.
혼자서 걸을 때는 주로 걷는데 집중하지만
아내와 함께하면 보조를 맞추기 위해
나름 계획적으로 움직인다.
아침운동을 시작하고 평일날은 단 하루도 거른적이 없다.
물론 휴일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평일보다 훨씬 많이 움직인다.
요즘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들은 왜 살이 그렇게 빠졌느냐고 묻는다.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는게 아니고 다리에 근력을 기르려고 하는 건데
괜한 살이 빠진다.
32인치 바지가 딱 맞았었는데 요즘은 뱅뱅 돌아가고
거짓말 조금 보태면 뱃살이 골판지 두께 정도로 얇아졌다.
얼굴살이라도 안 빠지면 좋겠는데
얼굴도 며칠 굶은 사람마냥 핼쓱해진다.
요즘들어 후회를 많이 한다.
아침운동을 진즉 시작할걸 여태 뭘하다가 이제서야 시작했음을...
아침을 걸으며 행복을 느낀다.
샤워를 마치고 출근길에 나서면 머리는 무겁더라도
발걸음은 새털처렁 가볍게 느껴진다.
그리고 아침 숲속을 걷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인다.
그게 아니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보인다.
그냥 그렇게 또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숨쉬고 살자고 다짐하면서...
아침부터 쓰잘데기없는 잔말이 길었습니다.
어쨌건 오늘 하루도 밝고 힘차게 열어가시자구요^^
그러고 보니 벌써 불금입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늘도 주말도 모두 행복하시길...
거북이의 "빙고"
송골매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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