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적
기적을 보기 위해
힘들게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가냘픈 풀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작은 도토리가
커다란 참나무로 자라는 것,
이보다 더욱 놀라운
기적이 또 어디 있겠는가?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일어나는
희한한 일은 기적이 아니라 재앙이다...
- 어떤 바보의 별난 지혜 중에서
조석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기는 하지만,
오늘도 하늘은 맑고 푸르른 화창한 날씹니다.
아마도 계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을 꼽으라면
단연 4월이 아닐까요?
어쩌면 마치 마법을 부리는
기적 같은 계절이라고 해야 맞는 건지도 모릅니다.
이런 황금 같은 시기에 하필이면 업무가 밀려서
휴일도 없이 야근까지 하며 살아갑니다.
그래도 비록 흡족하지는 않지만 볼 건 다 보고
하고 싶은 것도 대충은 하고 삽니다.
할일이 많으면 밤늦도록 일하면 되고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지만,
지나가는 세월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에
옆눈으로 라도 흘깃거리고
주마간산 격으로 나마
느끼고 즐기며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때로는 차고 넘치는 것보다도 다소 부족한 듯 사는 게
외려 여운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날씨가 너무나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잠시의 아침산책
그리고 점심산책만으로도
봄날의 정취를 느끼는데 크게 부족함은 없습니다.
어제 그제 산책길에 담아본 사진 대충 간추려서 보내봅니다.
걷다보면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꺼내게 됩니다.
어쩌겠습니까.
지금이 봄인 걸요^^
화창한 봄날처럼
밝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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