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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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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놔두세요^^/220405

서까래 2022. 4. 5. 16:20

 

그냥 놔두세요^^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좋았던 사랑도 지나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두세요.

 

출렁이는 것은 출렁이면서 흐를 수 있게 놔두세요,

물도 가두면 소리 내어 넘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 부르면 눈물이 나고,

아무리 예쁜 꽃들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니

그냥 흔들리면서 피게 놔두세요.

 

급하게 뛰어가다 돌 뿌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다 꽃 같은 시절 다 지나 가기도 합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온 길이 너무 멀 어만 보일 때

잠시 옆을 지켜주는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아보세요.

 

봄이 아름다운 것은 꽃이 피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리움 때문이랍니다.

 

오늘도 웃음꽃 활짝 피우는 멋진 하루 되세요~

 

- 단순하게 산다는 것 중에서

 

내버려둔다는 건 어쩌면 자연스럽다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방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켜본다는 것,

누군가가 곁에서 지켜본다는 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게 누구냐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모두 다르겠지만요.

 

봄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건

그들을 보아주는 나와 그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냥 그렇게 생각할 랍니다.

 

봄이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었다 싶은 대도

아직도 조석으로는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기온이 감돕니다.

 

이제는 하도 창궐해서 코로나 조심하라는 말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자나 깨나 조심하고 유의해야할 1순위가 건강입니다.

 

피어나는 꽃처럼

솟아나는 새싹처럼

활력있는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오늘은 쌍암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더니 만발한 벚꽃과 호수

그리고 일출이 어우러져

제발 나를 담아 달라고 애원을 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또 쓸데없이 휴대폰에 담아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보내시길~~~

 

비틀즈의 "렛잇비"

https://youtu.be/5__EYzhYatk

 

시셀 슈샤바의 "솔베이지의 노래"

https://youtu.be/V88NygjeJ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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