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22보낸카톡

봄/220404

서까래 2022. 4. 5. 16:13

 

다시 맞는 봄에 새잎이 돋는다

 

봄에는

몇 번의 봄을 더 맞아야

이 삶이 끝날 것인가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

봄에는

찰나의 덧없음에 미혹되는 한 미물로서 살아간다

봄에는

봄을 바라보는 일 이외에는 다른 짓을 할 시간이 없다

 

지나가는 것들의 아름다움 앞에서 두 손은 늘 비어 있다

나는 봄마다

속수무책으로 멍하니 바빴고 올 봄에도 역시 그러하다.

 

- Butterfly 중에서

 

봄에는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봄만 기다리다가

봄만 바라보고

봄만 만나보고

봄과 함께 노닐며

봄을 보냈으면...

 

누구에게나 꿈도 있고

희망도 있다.

나라고 어찌 꿈이 없고

바램이 없겠는가?

비록 그것이 망상일지라도...

 

그리고 봄에 꿈꾸지 않으면

언제 꿈을 꾸겠는가?

 

봄은 깊어가고

꿈은 꿈입니다.

 

현실은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한주를 열어가는 월요일입니다.

 

봄이 아무리 아름답고 화사해도

자연의 역할이 있고

우리네 인간들이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할 영역이 있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벚꽃과 목련꽃은 절정을 이루었고

후발주자인 복숭아꽃도 피어납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피어나는 꽃처럼 화사하지는 않더라도

생동하는 봄기운을 듬뿍 받아

활력있고 희망찬 하루하루 보내시길 빌어봅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한 주일을 알차게~~

 

오늘도 좋은 일들만 그득하시길^^

 

김세화의 "나비소녀"

https://youtu.be/0Qh35fyjXC8

 

사랑의 하모니의 "야화"

https://youtu.be/pI49-RZEVmA

'카톡카톡 > 2022보낸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내게 말한다. /220406  (0) 2022.04.07
그냥 놔두세요^^/220405  (0) 2022.04.05
일상의 기적/220402  (0) 2022.04.02
4월의 시!!/220401  (0) 2022.04.02
인생의 쉼터/220331  (0) 202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