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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윤형방황/220408

서까래 2022. 4. 12. 09:24

인생의 윤형방황

 

눈을 가리고 걸을 때 사람은

아무리 똑바로 걸으려 노력해도

결국 커다란 원을 그리며 걷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윤형방황이라 합니다.

 

'윤형방황'은 산속 혹은 사막 등

조난자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 번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날,

알프스 산지에서 한 사람이 길을 잃었습니다.

그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을

매일 12시간씩 걸었습니다.

 

그렇게 13일 뒤, 사람들에게 구조가 되었는데

그는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km 반경이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길 속에서도

종종 윤형방황을 겪곤 합니다.

이것을 끝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 곁눈질하지 않고 앞만 바라보며 성큼성큼 걷기.

, 걷다 잠시 서고 다시 걷기의 반복.

 

# 오늘의 명언

자신을 믿으면, 나머지는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자기 능력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 브래드 헨리

 

- 따뜻한 하루에서

 

호박같이 둥근 세상 둥글둥글 살아가라는 말이 있다.

 

어쩌면 인생은 하나의 큰 원을 그리며 사는 건지도 모른다.

 

알몸으로 태어나서 커다란 원을 그리며 살다가

옷 한 벌 얻어 입고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인생사.

 

따지고 보면 단순 명료한데

뭘 그리 복잡하게 머리 굴리고

대가리 싸매며 사는지 모르겠다.

 

하기야 하나의 원을 그리더라도

그 궤적은 분명 다를 것이다.

 

나는 지금 어떤 길의 어디쯤에 있는 것일까.

나는 지금 여기에 있지만 나는 모르겠다.

 

아마도 평생 모르고 살겠지.

그냥 호박 같이 둥근 세상 둥글둥글 살다갔으면 좋겠다.

 

화사한 봄꽃들을 바라보며

또 한주의 일상을 마무리하는 불금이 아닌 꽃금입니다.

 

우아하게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화사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소리새의 "통나무집"

https://youtu.be/syQGUQJ0Gy4

 

논두렁 밭두렁의 "다락방"

https://youtu.be/L2EVmO6XW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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