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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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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같은 사람/220512

서까래 2022. 5. 12. 14:02

 

강물 같은 사람

 

눈빛이 맑고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이들을 만나고 싶다

 

어두운 표정의 사람은

그의 우울에 물들게 되는 것 같기에

잘생기거나 이쁘지 않아도

자신만의 향기가 있는 사람

 

너무 강하거나 모가 나지 않은

평온함과 온화함이

표정이나 미소에서 느껴지는

 

고요히 흐르는 강물 같은 사람들이 참 좋다

 

- 나에게 너는 중에서

 

유수처럼 흘러가는 세월,

벌써 5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신록은 짙어 녹음으로 우거지고.

새하얗게 피어났던 이팝나무 꽃이며

아카시아 꽃도 퇴색하여 하릴없이 꽃잎을 떨굽니다.

 

그러나 꽃이 짐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화사한 장미꽃이며 작약꽃, 해당화, 양귀비

그리고 수레국화와 금계국 등등의 꽃들이 마구 피어납니다.

 

매화꽃, 산수유 꽃이 봄의 서막을 알리고,

벚꽃이며 철쭉이 봄을 화려하게 수놓는가 했더니,

짙어가는 신록과 함께 새하얀 이팝나무 꽃이며

아카시아꽃이 봄이 성숙되어감을 알려주고,

 

이제는 봄의 대미를 장식할,

5월을 여왕의 계절로 등극시킨

장미꽃이며 작약꽃, 해당화 등의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빛을 잃고 모란꽃마저 뚝뚝 떨어져 내리면

우리의 봄날도 끝이 나겠지요.

 

그러나 아직은 봄,

그중에서도 계절의 여왕,

 

어제는 점심식사 후

잠시 조선대 장미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르리라는 예상과 달리

만발한 장미꽃이 절정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뽑 내고 있더군요.

 

주마간산 격으로 장미원을 한바퀴 돌며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조대 장미원 풍경사진 올려봅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장미꽃과 더불어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향기롭게 보내시길...

 

서유석의 "아름다운 사람"

https://youtu.be/FPz2BN1uqqo

 

사랑의 듀엣의 "사랑하는 사람아"

https://youtu.be/TyThah8uZ6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