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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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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回心)/돌이 마음/법정스님/220622

서까래 2022. 6. 24. 17:02

 

회심(回心)

돌이 마음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회심(回心)

곧 마음을 돌이키는 일로서

내 삶의 의미를 심화시켜야 한다

 

맺힌 것은

언젠가 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생에 풀리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에 달린 일이다

 

- 법정스님 '살아있는 것은다 행복하라' 중에서 -

 

하늘은 푸르고 아침햇살이 눈부시다.

 

발걸음이 가벼운 날이 있고,

발걸음이 무거운 날도 있다.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운 날이 있고,

돌맹이를 매달은 듯 무거운 날도 있다.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고,

좋건 싫건, 즐겁건 괴롭건

또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아야한다.

 

이왕 살아야하는 하루하루,

내가 살아가야할 인생이라면

즐겁고 활기차게 살자.

 

달도 차면 기울고,

때가 되면 다시 떠오르는 법.

 

돌고 도는 세상사다.

 

아침산책길에 매일 지나는 드론공원 주변

산책로에 피어있는 하얀 개망초꽃과 노란 기생초꽃이

초록빛과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서 몇 컷 담아보았다.

 

분홍바늘꽃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남아있을 것이고

양귀비꽃과 안개꽃이 진 자리를

코스모스가 자리하고 있지만,

 

유독 산책로 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풀꽃들이 유난히도 예뻐 보이는 아침이다.

 

풀꽃들도 조화를 이루니 저리 아름다운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네 인간들이

조화를 이루어 어우러져 산다면

그 또한 얼마나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이겠는가.

 

어제가 하지였다지요.

무더워져 가는 날씨와도 조화를 이루고 사는 것도

아마 지혜일 겁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조수미의 "나 가거든"

https://youtu.be/TmBUspbL1q4

 

윤복희의 "여러분"

https://youtu.be/GRPtxnoue6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