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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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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의 부탁 /220625

서까래 2022. 7. 7. 11:02

사랑하는 이의 부탁

 

이 세상을 하직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일은

다음의 세 가지 라고 합니다.

 

많이 웃을 걸,

많이 베풀 걸,

많이 사랑할 걸,

 

그리고 청춘의 세월을 지내고 난

사람들이 옛날을 돌아보며

가장 후회하는 일도

이 세가지 라고 합니다.

 

사랑한다고 고백할 걸,

더 많이 다닐 걸,

더 낭만적으로 살 걸,

 

죽은 후에는 그 곳에 갈 수 없습니다.

죽은 후에는 일할 수 없고,

 

죽은 후에는 노래할 수 없습니다.

죽은 후에는 그 사람을 안을 수 없고,

그에게 고백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내가 살아있는 지금

뜨겁게 일하고,

내가 살아있는 지금

가고 싶은 그 곳에 가고,

내가 살아있는 지금

사랑한다고 고백할 일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봄 내내 가물더니 장마철도 마른 장마인가보다.

 

첫날 맛뵈기식으로 비가 내리더니

이틀째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을 뿐

비가 쉽게 내릴 것 같진 않다.

 

허나 자연이 하는 일을 어쩌랴?

결국은 오랜 세월 동안의 인위적인 요소가 가미된

자연현상이긴 하지만 하늘의 처분만을 지켜볼 뿐 도리가 없다.

 

너무 관대하다.

다른 건 별로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자신이 마시는 술에 대해서만큼은 기준도 없고 너무 관대하다.

어제도 사무실 인근에서 오랜 벗들과 모임을 갖고 마음껏 마셨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의자에 앉아 한숨 붙이고

일어나니 새벽 세시가 훌쩍 넘었다.

 

택시를 잡아타고 집에 들어서니

마님께서도 잠이 깨어 계신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사무실 근방에서 과음하면

사무실에서 눈을 붙이고 집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잔무를 처리한다고 들어가 깜빡 잠드는 때도 있다.

 

자고 일어나 마님 가게일 돕는다고 가게에 붙잡혀있다.

 

아내의 일을 돕는 것만큼 보람 있는 일도 없고,

그런 만큼 마님께서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그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날씨가 찌뿌둥합니다.

시원스럽게 소나기라도 한번 뿌리고 가면 좋으련만

그럴 낌새는 보이지 않습니다.

 

흐리고 습한 날씨지만

마음만은 쾌청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리아킴의 "위대한 약속"

https://youtu.be/dHA_5-gcTlc

 

장윤정의 "약속"

https://youtu.be/zUWo8PsKJ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