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22보낸카톡

그냥 살아요 /220714

서까래 2022. 7. 21. 18:11

그냥 살아요

 

하늘에 구름 흐르듯

들판에 강물 흐르듯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요

 

바람타고 훨훨

허공을 나는 새같이

 

그냥 홀가분한

기분으로 살아요

 

빠른 세월의 흐름 속

인생은 짧아요

 

그냥 즐겁게

생을 노래하며 살아요

 

한철 피었다 지는

한 송이 꽃같이

 

그냥 한 세상

순하게 살다가 가요

 

- 정연복내게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 중에서

 

새벽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리지 싶었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즐거이 꿈길을 걷는다.

 

그리고 오늘아침에는 우중산책을 할 수 있으리란

꿈을 꾸며 꿈속을 헤맨다.

 

허나 아쉽게도 산책시간이 되자

야속하게도 비는 그쳐버리고 후덥지근한 기운이 몰려온다.

 

비를 맞으며 걷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

그러나 공휴일이 아니면 대낮에 비를 맞고 다닐 수는 없다.

해서 아침운동시간에 시원스럽게 비를 맞으며 걷고 싶은데,

하늘이 도와주지를 않는다.

 

비가 그치고 아침햇살에 눈이 부시다.

오늘도 적지 아니 더울 모양이다.

 

이렇게 또 한 여름을 맞고

또 보내는 거지.

그렇게 여름이 가면 아마도 가을이 성큼 다가설 것이다.

 

아침부터 횡설수설하는 건

아마도

더위 탓?

 

무더운 여름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다 보면

더위와도 벗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굳이 더위를 이기려하지 말고

즐기려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이 넘치시길 빌며...

 

알리 임재범의 "알라뷰"

https://youtu.be/E7x4rIu_TEs

 

패티김의 "사랑하는 마리아"

https://youtu.be/n8adux1q6y8

'카톡카톡 > 2022보낸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220718  (0) 2022.07.21
삶을 노래하라 /220715  (0) 2022.07.21
삶의 가치/220713  (0) 2022.07.21
선물/220712  (0) 2022.07.12
7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0)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