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백년이란
길고도
짧은 인생을 살아가지만
하고 싶은 것 하고
놀고 싶은 것 놀고
누리고 싶은 것 누리며
사는 사람은 많지않다
우린 나 자신에게
이것은 안돼
저것도 안돼
억누리고 통제하며 살아간다
마치
시간이 기다려 주는 것 처럼
나중으로 행복을 미루며 산다
그러다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보지도 못 하고 죽게 된다
그러니
작은 것이라도
지금 하고 싶은 것 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자.
- 유지나/지나간다 다 지나간다 중에서
오늘도 무척이나 덥습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에어컨 켜놓고
가만히 있으면 더위를 느낄 수 없지만,
밖으로 한 발짝만 내밀어도
열기가 느껴집니다.
인생도 짧다고들 하는데,
일 년에 한번 씩 스쳐 지나가는
한 계절은 따지고 보면 찰라인지도 모릅니다.
무덥다고는 하나 여름은 너무 짧습니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올 때쯤이면
지난 여름이 너무 짧았음을 아쉬워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무리 무더운 여름일지라도
이 시간들은 모두가 고스란히
내 짧은 인생의 일부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후세에 인생을 낭비한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으려면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허투로 보내서는 안 될 겁니다.
여름도 무더위도 후덥지근한 장마철도
즐기고 살아야할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건강에도 유의하시고,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윤정하의 "찬비"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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