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의 법칙
친절이라는 말만큼
기분 좋은 단어가 있을까.
친절을 베푸는 것은
나도 모르게 자신의 인격을
높이는 행동이다.
다른 사람에게
미소를 짓고 찬사나
감사의 뜻을 표하여 기분을
즐겁게 하는 것이야말로
자기를 행복하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이다.
세상 모든 평화로운 관계는
친절의 법칙으로 맺어진다.
- 씨앗을 파는 가게 중에서
있을 수 없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야할 일이 일어났다.
참담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벗들과의 약속이 있어 밤 늦게 귀가하는데,
딸 아이가 가족단톡방에 사고소식을 올렸다.
내가 그랬다.
"가짜 뉴스겠지.
요즘같은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겠어?"
때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어쩌면 정치가 오만하고,
특히 행정이 불친절한 탓에 일어난 사고 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잘 잘못을 따지자는 건 아니다.
하지만 행정수장의 뻔뻔한 당당함은 우리를 더욱 분노케한다.
길게 얘기해서 무엇하겠는가?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감당해야하는 사람들의 헤아릴 수 조차 없는 아픔을 어찌할 것인지 가늠할 수가 없다.
미처 피기도 전에 속절없이 스러져간 젊은이들의 명복을 빌고,
씻어낼 수 없는 아픔이겠지만,
그 슬픔과 절망감이 조금씩이나마 희석될 수 있기를 빕니다.
어제는 아내와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의 입암산성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와는 사뭇 다르게 눈 닿는 곳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절정을 향해 달려가더군요..
세상사와는 별개로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은 익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남도의 명산들은 이번주가 단풍의 절정을 이루지 싶습니다.
익어가는 입암산성의 가을풍경 올려봅니다.
10월을 보내는 마지막 날에 맞이하는 월요일입니다.
10월을 보내는 아픔과 아쉬움을 달래며,
새로운 한주, 다가오는 11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음표)김수철의 "못다핀 꽃한송이"
(음표)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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