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연습
당신이 얼마만큼
행복한가 하는 것은
인생관에 따라 다르다.
행복이라는 것은
무언가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솟아나는
마음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행복을 느끼는 정도는 꾸준한 연습에 의해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 5분간이라도 의식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하도록 하라.
어떠어떠한 이유로 행복하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행복한 기분이 되어 보는 것이다.
먼저,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의 일을 떠올려 보라.
그리고 그때 당신이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상기해 보고,
그때의 기분을 다시 한 번 체험해 보는 것이다.
이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당신은 행복해지고 싶을 때
언제든지 행복해질 수 있고,
매일매일을 보다 행복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자존심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책임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도 있겠지만,
결국 행복은 당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달린 것이기 때문이다.
- 제리 민친톤
행복이 별건가?
행복한척 하고 살면 행복인거지.
세상만사 이것저것 다 따지고 살면
어디 세상 살 맛이 나겠어?
특히 요즘처럼 말도 안 되는 일들이
판을 치는 시국에 말이지.
진짜 요즘 세상 참 더럽게 돌아가.
눈이 자주 감겨서 나이 탓인 줄 알았더니
세상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하도 더러워서
눈이 스스로 알아서 반응을 하나보더라고.
이런 세상에서 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살겠어.
어쩌면 우리 모두 정신 줄을 놓고 사는 건지도 몰라.
하지만 뭐 어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건
정신 줄을 놓고 살건
일단 행복했으면 좋겠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스스로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자
행복한 삶을 누리지 싶어.
그래서 행복해지려는 연습은 필요하고
이것만큼은 과유불급()이 아니라
다다익선()이지 싶어.
그렇게 해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지난 주말엔 지리산 뱀사골을 찾았어.
날씨가 너무나 좋았어.
그리고 이번에 지리산에 비가 많이 내렸는지
계곡물도 너무나 시원스럽고 우렁차게 흘러내리고
단풍은 온전하게 물들지 못했지만
생긴 것만으로도 지리산이 한 인물 하잖아.
사실 단풍도 충분히 즐길 만큼 물들었더라고.
뱀사골입구 반선마을에서 뱀사골신선길을 따라
요룡대와 와운마을 삼거리까지 이르면
데크 길이 끝나고 완만한 산길이 이어져.
계곡 따라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탁용소가 나오고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가 나오고
2.5km를 더 가면 화개재가 나와.
화개재를 넘어 성삼재 쪽으로 가면 좋겠지만
차 때문에 간장소에서 발길을 돌려 되돌아 왔어.
대략 왕복 15키로 가량 걸었는데,
길도 편하고 경치가 좋으니 하나도 힘들지가 않아.
체력이 약한 우리 마나님도 전혀 힘든 기색이 없더라고...
뱀사골을 자주 찾는 편인데,
이번이 가장 좋았지 싶어.
아마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가 절정을 이루지 싶어.
산에 오르면 오롯이 산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
그렇게 즐거웠던 하루도 지나고 나니
남는 건 추억뿐입니다.
하지만 좋은 추억은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닐까요?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뱀사골계곡의
가을 풍경사진 올려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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