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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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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바르게 사는 자를 시험해 본다. /250207

서까래 2025. 2. 7. 11:02

신은 바르게 사는 자를 시험해 본다.

 

성서에는 이런 격언이 있다.

랍비 요나단이 말하기를,

 

'도공은 이미 망가진 그릇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시험해 보지 않는다.

 

그러나 잘 만들어진 그릇은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두드려 보면서 시험해 본다.

이와 같이 신도 이미 잘못된 악한 자는 시험하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는 착한 사람을 시험해 부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랍비 벤 허니나는,

'자기가 팔고 있는 베가 좋다고 생각한 삼베 장사가 있다면

그는 그 삼베를 계속 다듬이질하여 윤기를 낼 것이다.

 

그러나 그 베가 나쁜 품질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자꾸 두드리면 곧 헤어져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도 바르게 사는 자만을 골라 시험해 본다.'고 말하고 있다.

 

랍비 에레아잘도,

'한 마리는 건강하고 다른 것은 좀 약한 두 마리의

소를 가지고 있는 농군이 있다면,

그 농군은 건강한 소에게 멍에를 지게 할 것이다.

 

이처럼 신은 건강하고 바르게 사는 자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 탈무드에서

 

연일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연이어 4, 5일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밤새 차위에 내려앉은 눈을 쓸어내립니다.

밤마다 5센치미터 내외의 눈이 내립니다.

낮에도 내리지만 다행히 이곳 남도의 낮 기온은

비교적 온화해서 별로 쌓이지는 않습니다.

눈이 잘 녹지 않는 들과 산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겠지요.

 

더러 눈이 많이 내리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여름철 장마처럼 연이어서 며칠씩

연이어 눈이 내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지 싶습니다.

겨울철이니 눈이 내리는 게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이상기온 탓일 겁니다.

그저 바깥활동도 조심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이 겨울 잘 넘기고 새봄을 맞이해야지요.

 

흔히 귀신들은 뭘 먹고 사는지 모르겠다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건 아셔야 합니다.

귀신들도 상대해야 할 인간,

상대해서는 안 될 인간 정도는 구분할 겁니다.

사람들도 먹을 음식을 가려서 먹는 데,

귀신들인들 그걸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건데,

어리석은 자들은 자기들이 무서워서 피하는 줄 압니다.

대로변에 놓여있는 똥 덩어리며 쓰레기 더미는

당장 치울 수 없다면 더러워서 피해 가겠지만,

결국은 치워져 분뇨처리장이나 매립장으로 보내질 겁니다.

 

나무에 가위질을 하는 건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뭇가지가 잘려나가는 고통은 크겠지만,

결국은 더 좋은 수형과 풍성한 열매로 보상받게 될 겁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좋은 약은 쓰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강추위와 함께

또 한주의 일상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인가 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음표) 마야의 나를 외치다

https://youtu.be/iJPzeu_Bvzo

 

(음표) 오장박의 내일이 찾아오면

https://youtu.be/UOro_PcEK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