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아름다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시가 있지요. 무언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을 때 아름다움을 보게 됩니다. 해돋이 때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을 감탄스럽게 바라본 마지막 날은 언제인가요? 출근길 거리에 혹시 나무가 있나요? 봄이면 꽃망울을 터뜨리고 여름이면 무성한 잎으로 그늘을 드리워주고 가을이면 단풍에 물든 나무들 사이에서 고운 빛을 뽐내는 나무 말이죠. 가끔은 휴대폰에서 눈을 떼고 세상을 바라보세요. 바로 ‘지금’, ‘이곳’을 소중히 여기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 안티 얼바스티 봄이란 계절은 참으로 변화무쌍합니다. 조석으로 일교차도 심하고 하루하루 봄과 늦겨울 사이를 오갑니다. 화사한 자태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준 매화꽃은 분분히 떨어져 내리고 백설처럼 하얗고 순결해 보이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