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눈으로 즐겨요/아름다운 풍광 138

[스크랩] 특별한 제주도를 담다 - 두번째 이야기, 마라도

마라도 馬羅島 ... 100명이 조금 넘는 선한 사람들이 바다와 바람을 친구 삼아 살아가는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 마라도. 섬도 작고, 교회도 작고, 성당도 작고, 길도... 집들도... 고구마 모양을 한 이 섬에는 제대로 된 나무를 보기가 쉽지않다. 돌 많고, 바람 많고, 여행자들을 기다리는 카..

[스크랩] 레이에강에 잠긴 중세의 풍경을 만나다, 벨기에 겐트

그라슬레이, 코렌레이 Graslei & Korenlei 7세기에 세워졌다는,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겐트. 천 년을 넘게 흘러온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겐트. 굴뚝이 몇 개씩 쌓여있는 듯한 장난감같은 집들. 이 집들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에 대해서, 공간에 대해서.. '감각'이 풀어진다. 골목골목, 건물 사..

[스크랩]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곱추(Notre-Dame de Paris)'의 무대로 유명한 중세 고딕 양식의 노트르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프랑스 역사의 중심이자, 프랑스 종교의 중심이기도 한 아름다운 성당에는 괴.물.들.이. 살.고. 있.다. 가고일(Gargoyle)이라고도, 시메르(chimère)라고도 불리는 돌로 만..

[스크랩] 가슴에 품은 풍경 하나... 아드리아 바다, 그리고 두브로브니크 성벽

나는... 지구 반대편, 여기 너머 저기, 지도로도 찾기 어려운 그곳이.. 너무도 좋다... 머물며, 스치듯 지나가며 만났던 그곳이... 너무도 좋다... 세상에…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살면서 몇 번 볼 수 없을 풍광… 이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에 담고 살아간다. 푸른 아드리아해와 견고한 두브로브니크 성벽... ..

눈이 그치고 다시 밀물이 밀려오면 저 길도, 하얀 눈도 바다가 되겠지.

눈이 그치고 다시 밀물이 밀려오면 저 길도, 하얀 눈도 바다가 되겠지. ** 겨울바다는 꽃에게, 꽃은 겨울바다에게 길을 묻는다 ** 음악이 들리지 않으시나요? 크릭! 지난해 겨울 제주 종달리해안도로의 눈오는 날 풍경 그리고 그 바다에는 갯쑥부쟁이들이 어우러져 피어있었다. 종달리두문포구-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