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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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대상,쌍암공원과 영산강변의 풀꽃과 봄 풍경/110408

서까래 2012. 4. 10. 16:28

 

어제 10여시간 동안 산행을 즐겼더니 무릎관절이 뻐근하다.

그래서 산행은 포기하고 아침 일찍 공원산책에 나선다.

집을 나서니 아파트단지의 벚꽃이 부분적으로개화를 시작했으나

공원의 벚꽃은 이제 꽃망울이 붉게 물들고 있다.

그러나 발아래엔 민들레를 비롯해 광대나물과 냉이류를 비롯한

조그만 이름모를 꽃들이 양탄자마냥 깔려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했던가?

바라 볼수 있는 여유만 있다면 어찌 작은 풀꽃이 화사한 벚꽃에 비해

초라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대상공원과 쌍암공원을 거쳐 광주과기원의 꽃잔디를 둘러보고

교통공원을 지나 영산강변을 따라 발길을 옮긴다.

이제 머잖아 온 산이 작은 풀꽃들로 수놓아지겠지!

작은 공원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옷을 갈아 입는데,

올 봄의 산들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사뭇 가슴이 설렌다.

 

-아파트단지의 벚꽃

 

 

- 대상공원의 나무들이 연두빛을 띄기 시작한다.

 

 

 

 

 

 

 

 

 

 

- 공원의 벚꽃과 라일락은 누가 먼저 꽃망울을 터뜨릴런지?

 

- 아그배 나무도 싹을 틔웠다

 

-단풍나무

 

광대나물

 

 

 

 

 

 

 

 

 

- 쌍암공원입구 보도에 핀 민들레

 

 

 

-명자나무

 

 

-봄의 전령 산수유

 

 

 

-민들레와 제비꽃 군락

 

 

-이건 냉이꽃 종류 같은데?

 

 

 

 

-개불알 꽃

 

-광대나물 군락

 

 

 

- 광주과기원 풍경

 

 

- 꽃잔디는 아직 조금 이른 듯

 

 

 

 

 

 

 

 

 

- 쌍암공원에서 유일하게 조그만 벚꽃나무가 홀로 꽃을 피웠다.

 

- 진달레도 피기 시작하고..

 

 

 

- 쌍암공원을 지나 영산강변으로...

 

 

 

 

 

- 영산강변공원 풍경

-개불알풀이 융단처럼 깔려있다

 

 

 

 

 

 

 

 

 

- 유채꽃같은데 홀로 피어 있으니 햇갈린다

 

-새싹같은데 자세히 보니 버들개지가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