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주말 아침,
일주일만에 공원산책길에 나섰다.
공원주변엔 하얀목련이 활짝 피어 웃고 있고
개나리도 피었는데,
벗꽃은 꽃을 공그노라 여념이 없고
나무들도 물이 올라 파릇파릇한 싹을 띄우느라 여념이 없다.
불과 일주일 전과 달리 봄빛이 완연히 느껴진다.
차갑던 기온도 쌍암공원에 접어들 즈음 온화해진다.
과기원의 꽃창포들도 푸른물을 벗삼아 파릇파릇 자라고 있다.
과기원은 아직은 볼거리가 많지 않으나
머잖아 더 많은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산수유도 이제 활짝 피었다.
명자도 머잖아 꽃을 피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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