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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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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7/이 봄을 어찌할까나?

서까래 2016. 4. 7. 17:23

이 봄을 어찌할까나?

 

혹시 올해 핀 햇 벚꽃을 보셨나요?

아침산책길에 하얀목련도 자목련도 만나고 매화도 개나리도 산수유도 동백도 만나고

미선나무꽃까지도 만났지만,

미처 벚꽃을 보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터질듯한 꽃망울을 바라보며 며칠 후를 기약하며 걷고 있는데,

활짝 핀 벚꽃 한 그루를 만났지요.

 

아름답고 감동스러운 이 봄을 어쩌지요.

이번 주말은 만사 제쳐두고 들로 산으로 쏘다녀야 할까 봅니다.

햇 벚꽃 구경하시라고 한번 올려봅니다.

 

광주첨단의 대상공원과 보훈병원 주변의 봄꽃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PWLy&articleno=4146&categoryId=60®dt=20150327194327

 

이 아름다운 봄에 우리 모두 미소에 전염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미소 짓는 것은 전염성이다

미소 짓는 것은 전염성이 있다

당신은 감기처럼 미소에 걸린다

 

누군가 오늘 나에게 미소지었을 때

나도 또한 미소 짓기 시작했다.

나는 모퉁이를 돈 곳에 건네주었고

누군가 나의 싱긋 웃음을 보았다

 

그가 웃었을 때 나는 깨달았다

내가 그에게 미소를 전달했다.

나는 그 미소에 대해 생각했고

그후에 나는 미소의 가치를 깨달았다

 

단 하나의 미소는, 내 미소 같이

지구를 돌아 여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당신이 미소가 시작되는 걸 느끼면

미소가 들키지 않게 두지 마라

순식간에 전염을 시작하자

그리고 세계를 감염시키자!

 

-천국으로 가는 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