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입니다.
길가에 풀꽃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 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는 삶이지만
그 게 반드시 무의미 하지는 않을 겁니다.
점심 식사하러 가는 길에
피부에 느껴지는 따사로운 공기,
고개 들어 바라 본 푸르디 푸른 하늘
그리고 살랑살랑 불어대는 봄바람까지...
생각하기에 따라서
무엇이건 무의미 할 수도 있고
모두가 의미 있는 것들 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네 인생사도 마찬가질 겁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길섶에 피어나는 한포기의 풀꽃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무의미해 보이는 사소한 일들이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들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걸 따지는 것도 결국은 무의미한 일이겠지만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의미가 있건 없건
몸도 마음도 포근한 하루되세요^^
이진관의 “인생은 미완성”
윤일로의 “기타부기”
'카톡카톡 > 2018 보낸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 /180315 (0) | 2018.03.15 |
---|---|
삶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180314 (0) | 2018.03.14 |
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180312 (0) | 2018.03.12 |
때론 느리게 살자/180309 (0) | 2018.03.09 |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180308 (0) | 2018.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