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집 말은생각을 담는 그릇이다.생각이 맑고 고요하면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말도 또한 야비하고거칠게 마련이다.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그래서 말을존재의 집이라고 한다. -법정스님 이제 한해가 불과 나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갑진년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는 금요일입니다.연말을 앞두고 자꾸만 입이 거칠어짐을 느낍니다. 모두가 생각이 부족하고마음이 거칠고 수양이 부족한 탓이겠지만욕을 권하는 사회나 되는 것처럼절로 욕이 튀어나오도록 마법을 부리는작자들이 판치는 세상 같습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해야할 시간입니다.며칠남지 않은 연말하루하루 좋은 생각과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기에도 짧은 세월입니다. 한주가 가고 한해도 저물어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