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놈?/170516 어리석은 놈? 옛날에~ 고집그냥 쎈 사람과 나름 똑똑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고집 쎈 사람은 4X7=27 이라 주장하였고, 똑똑한 사람은 4X7=28이라 주장했습니다. 한참을 다투던 둘은 답답한 나머지 마을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답니다. 원님이..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5.16
차 한잔에 그대를 담아 버렸습니다 /170515 차 한잔에 그대를 담아 버렸습니다 차 한잔에 그대를 담아 버렸습니다. 그대가 그리운 날에는 차 한잔에 그대의 고운 음성을 담았습니다. 날마다 속삭여 주는 그 달콤함을 마시려고 차 한잔에 고운 그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 고운 마음 함께 하고 싶어서 차 한잔에 그대를 타서 마셨더..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5.15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꽃피워라 /170514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꽃피워라 지금, 불행하고 괴롭고 슬프고 아프고 두려운가?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가? 불행, 슬픔, 괴로움, 아픔, 두려움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주체도 나(我)고, 거기서 벗어나기로 선택하는 사람도 나(我)다. 무엇이 있고 없는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 중요하지 ..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5.14
인생 뭐 있어/170512 인생 뭐 있어 인생, 그거 거창한 거 아냐 어쩌면 편안한 의자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는 것, 그게 인생의 전부일지도 몰라. 사랑, 그거 위대한 거 아냐. 어쩌면 콧노래를 부르며 미소를 짓는 것, 그게 사랑의 전부일지도 몰라. 생활, 그거 복잡한 거 아냐.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는 자고 배..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5.12
행복한 가정이란/170508 행복한 가정이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5.08
누룽지 할머니 /170504 누룽지 할머니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집이 학교에서 멀었던 남학생은 학교 인근에서 자취했습니다. 자취하다 보니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할 때가 많아서 학교 앞에 있는 할머니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가끔은 밥을 사 먹기도 했습니다. 식당에 가면 항상 가마솥에 누룽지가 ..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5.04
사람사는 거 다 그런거야/170502 사람사는 거 다 그런거야 산다는 걸 너무 괴로워 하지마 사람사는 거 다 그런거야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나 할 것 없이 입술 깨물며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산다는 걸 훌쩍거리며 슬퍼하지마 고상한 듯 보여도 아픈 건 아픈거야 암 병동에서 죽음을 거부하는 사람을 보면 삶이 얼마나 소..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5.02
5월의 노래 /170501 5월의 노래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5.01
같은 일, 전혀 다른 삶 /170427 같은 일, 전혀 다른 삶 어느 날 공자가 조카 공멸을 만나 물었습니다. "네가 벼슬한 뒤로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대답했습니다.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나랏일이 많아 공부할 새가 없어 학문이 후퇴했으며 둘째, ..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4.27
외모보다 심상 /170426 외모보다 심상 중국 송나라 때의 명재상 범문공이 젊은 시절 당대의 유명한 역술가를 찾아갔습니다. 이 역술가는 한눈에 사람을 알아보는 재주가 있어서 집 대문에 들어서면 이미 샛문을 통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성공할 사람 같으면 정중하게 마당까지 나가서 맞..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