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마음의 차이 /200128 생각과 마음의 차이 공자가 나라에 관리로 일하고 있는 조카 '공멸'에게 질문했습니다. "네가 일하며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얻은 것은 한 가지도 없는데 잃은 것은 무려 세 가지나 있습니다. 첫째,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여 해야..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28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200123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노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리의 먼길도 발밑의 한 발자국에서 부터 시작된다.' 이 말은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果敢)하게 시작하라'는 뜻도 있지만, 처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첫 발이 어디로 향하느냐, 첫 인생계획을 ..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23
법정 스님의 겨울./200117 법정 스님의 겨울. 나는 겨울 숲을 사랑한다. 신록이 날마다 새롭게 번지는 초여름 숲도 좋지만, 걸리적거리는 것을 훨훨 벗어 버리고 알몸으로 겨울 하늘 아래 우뚝 서 있는 나무들의 당당한 기상에는 미칠 수 없다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은 저마다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전체적인..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17
나의 소망/ 황금찬 /200116 나의 소망/ 황금찬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소망은 갖는 사람에겐 복이 되고 버리는 사람에겐 화가 오느니 우리 모두 소망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후회로운 삶을 살지 않..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16
겨울을 만나러 찾은 무등산 상고대/200114 겨울을 만나러 찾은 무등산 상고대 겨울을 만나러 벗들과 더불어 세 명이 무등을 찾았다. 안나는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엘사를 찾아 긴 여정을 떠났다지만, 우리는 얼지도 않고 눈도 안 내리는 삭막한 도심의 겨울을 벗어나 진정한 겨울풍경을 만나고픈 절박한 심정에 무등을..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14
두 가지 선물/200110 두 가지 선물 신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두 가지는 눈물과 웃음이라고 합니다. 눈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고 웃음에는 건강이 담겨 있습니다. 기쁠 때 몸 안팎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행동이 웃음 입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는 특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켜고 끌 수 있는 ..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10
모든 것은 지나간다./200108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 내내 계속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내리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몰의 아름다움이 한밤중까지 이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땅과 하늘과 천둥, 바람과 불, 호수의 산과 물, 이런 것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만일 그..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08
폭 설 /오탁번/200106 폭 설 /오 탁 번 三冬에도 웬만해선 눈이 내리지 않는 남도 땅끝 외진 동네에 어느 해 겨울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이장이 허둥지둥 마이크를 잡았다 -주민 여러분! 삽 들고 회관 앞으로 모이쇼잉! 눈이 좆나게 내려부렸당께! 이튿날 아침 눈을 뜨니 간밤에 또 자가웃 폭설이 내려 비닐하우..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06
희망가 /200102 희망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 카톡카톡/2020 보낸카톡 20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