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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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주문/240203

마음의 주문 오늘도 마음에 주문을 외웁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그래서 웃습니다. 오늘도 마음에 주문을 외웁니다. 웃자, 웃자 웃어보자고 웃다 보면 마음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 어느새 밝은 빛으로 물들이고 불행은 행복의 꽃을 피웁니다. 오늘도 마음에 주문을 외웁니다. 먼저 건네는 미소가 누군가의 얼굴에 작은 행복의 미소 짓기를 그 미소에 내 마음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행복하다, 행복하다고 웃자, 웃어보자고 마음에 주문을 외웁니다. - "가끔은 그렇게 살고 싶다"중에서 2월의 첫주말입니다. 날씨가 흐리긴 합니다만 기온은 봄으로가는 길목에 놓여있는 돌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온화합니다. 자신의 우주는 스스로가 창조한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만사 근심걱정은 잠시 밀쳐두고, 밝..

인생은 고해다/240202

인생은 고해다 인생은 고해(苦海)여서 잔잔한 파도처럼 평온한 날도 있지만 망망대해에 먹구름이 몰려오듯 갑작스러운 풍파에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하루아침에 건강했던 사람이 병상에 눕거나 유능한 사업가가 투자에 실패하고, 성실한 사람이 유혹에 빠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삶에는 눈물을 흘리는 날도 있고, 근심·걱정과 두려움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도 있으며, 한숨과 절망으로 사는 날도 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바다는 풍랑과 비구름을 예측할 수 있지만, 인생의 바다에는 예측할 수 있는 일기예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순풍이 불어 배가 순조롭게 나아가듯 언제 어느 때에 광풍이 몰아쳐도 파선하지 않도록 먹구름 뒤에 숨어있을 빛만을 바라보며 버티고 나아가야 합니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인..

2월/정연복/240201

2월 일년 열두 달 중에 제일 키가 작지만 조금도 기죽지 않고 어리광을 피우지도 않는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 해마다 묵묵히 해낸다.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기어코 봄은 찾아온다는 것 슬픔과 고통 너머 기쁨과 환희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음을 가만가만 깨우쳐 준다. 이 세상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여 나를 딛고 새 희망 새 삶으로 나아가라고 자신의 등 아낌없이 내주고 땅에 바싹 엎드린 몸집은 작아도 마음은 무지무지 크고 착한 달. - 정연복 - 2월이 시작됩니다. 2월이 봄이라는 친구를 데려왔는지 아침날씨가 마치 봄이라도 온듯 포근하고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결도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닮았습니다. 봄은 저만치 있지만 2월이 지나면 춘삼월이 옵니다. 다음 주면 설 명절이고..

너와 함께하면 인생도 여행이다 /나태주/240130

너와 함께하면 인생도 여행이다 인생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는 사람 없고 인생이 무엇인가 정말로 알고 인생을 사는 사람 없다 어쩌면 인생은 무정의용어 같은 것 무작정 살아보아야 하는 것 옛날 사람들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오래 그래야 할 것 사람들은 인생이 고달프다 지쳤다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가끔은 화가 나서 내다 버리고 싶다고까지 불평을 한다 그렇지만 말이다 비록 그러한 인생이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조금쯤 살아 볼만한 것이 아닐까 인생은 고행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있다 우리 여기서 '고행'이란 말 여행 이란 말로 한 번 바꾸어보자 인생은 여행이다 더구나 사랑하는 너와 함께라면 인생은 얼마나 가슴 벅찬 하루하루일 것이며 아기자기 즐겁고 아름다운 발길일 거냐. 너도 부디 나와 함께 힘..

긍정마인드를 유지해야 합니다./유지나/240125

긍정마인드를 유지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표정이 밝고 잘 웃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얼굴이 어둡고 잘 찡그립니다. 잘되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입니다. 잘 안 되는 사람은 소극적이고 불평이 많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낙천적이고 희망적입니다. 실패한 사람은 비평적이고 이유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태도가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들게 됩니다. 힘들더라도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하고 어렵더라도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하고 잘 안되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해야 합니다. – 유지나 그렇게 살아가야겠지요.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알면서도 실행이 어려운 거지요. 하지만 어렵더라도 좋은 게 좋은 거지요. 날씨도 춥고 세상사는 뜻과 같지 않고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지만 그래도 주먹만 한 희망이라도 안고 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240124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두 친구가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할수없이 인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가 중얼 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언제 그치기는 하는걸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적이 있는가? 영원할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납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꽃과 같습니다. 비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꺽어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습니다.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더 단단해짐을 압니다. 내가 가진 한때의 아픔으로 인..

편지 받고/이성선/240123

편지 받고 나 세상과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것 그대 너무 걱정하지 말게 지금은 조용히 해 지는 산 앞에 앉아 있지 무릎 아래의 꽃들이 마음 접는 시간 곁에 사네 혼자 있을 때 사람이나 짐승 풀잎까지도 전체적이 된다고 누군가 말했지 단순한 삶 속에 앉아 있으면 자주 해 지는 시간이 찾아와서 장엄한 그림 속에 나를 넣어 작곡한다네. - 이성선 눈이 내린다. 차가운 날씨임에 틀림없는데도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 건 바람이 없는 탓이기도 하겠지만 대지를 포근하게 덮고 있는 눈 덕분인지 아니면 최근 며칠 동안의 추위에 적응이 된 건지도 모르겠다. 차에 쌓인 눈을 보니 적설량이 15센치미터 가량 되나보다. 이 지역에 폭설주의보가 발효됐다니 얼마나 더 많은 눈이 내릴지 알 수 없다. 하루 사이에 설국으로 변해버린 풍경..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240119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많이 힘들지? 말 안 해도 알아, 힘든 거. 이루고 싶은 꿈도 사랑도 실현될 가능성은 없고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몸은 지쳤는데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지금 힘든 일이 있다면, 길을 걷다 만난 돌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라고 생각하고 힘내요. 당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랄게요. 당신은 언젠가 태양보다 더 빛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 이수민/“너에게 하고 싶은 말“ 중에서 월, 화, 수, 목, 금 그리고 주말 정말 일주일은 너무나 짧습니다. 그런데 또 너무 지루합니다. 모순 아닌가요? 아마도 사는 게 재미가 없어서 일겁니다. 모두들 사는 게 힘들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흥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나태주/2401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람들 너나없이 살기 힘들다. 지쳤다, 고달프다, 심지어 화가 난다고까지 말을 한다. 그렇지만 이 대목에서도 우리가 마땅히 기댈 말과 부탁할 마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밥을 먹어야 하고 잠을 자야하고 일을 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낌없이 사랑해야 하고 조금은 더 참아낼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소망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기다림의 까치발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날마다 아침이 오는 까닭이고 봄과 가을 사계절이 있는 까닭이고 어린것들이 우리와 함께하는 이유다. - 나태주 새벽에 무심코 밖을 나서는데 봄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니, 계절은 아직 겨울의 한 가운데에 있는데 날씨는 봄날임에 틀림이 없어 보였습니다. 내리는 이슬비를 우..

행복의 옷/240116

행복의 옷 많은 것을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왕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스승을 찾아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왕의 고민을 들은 노스승이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의 옷을 입으시면 됩니다.” 다음 날, 왕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의 옷을 가져오라는 방을 나라 곳곳에 붙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자신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나서는 이가 없었다. 기다리다 못한 왕이 홀로 짐을 꾸려 찾아 나섰지만 어느 곳에서도 행복을 자처하는 사람을 만날 수가 없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잠을 청하던 어느 날, 왕은 멀지 않은 곳에 들려오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에 잠이 깼다. 왕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가 피리 부는 사람에게 물었다. “너무도 아름다운 피리 소리요. 무척 행복하게 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