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마지막 장면 아시죠? 모두들 자신의 곁을 떠나고 혼자 남은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가 눈물을 닦으며 말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다시 뜰 테니까."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되고, 깜깜한 어둠만이 내 앞에 놓여 있는 것 같아도, 분명 한 줄기의 빛이 있을 것입니다. 너무 힘들다면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하십시오 ! 내일은 내일의 해가 분명 다시 뜨니까요. - "아침 저녁에 읽는 시" 중에서 모처럼 내리쬐는 밝은 아침햇살이 반갑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아침에 광주시민의 숲에서 윗몸일으키기를 마치고 누워서 바라본 하늘은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코발트빛에 가까운 푸른 하늘의 높은 곳에는 새하얀 구름이 떠있고 눈앞으로는 안개 같은 반투명의 흰구름이 바삐 지나가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