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 1270

지리산 심원계곡의 시냇물소리...

어제 일요일이라서 지리산 노고단에 오르려 길을 나섰습니다. 집사람과 둘만의 산행길이라 시간에 구애 받을 필요도 서두를 필요도 없어 마음이 느긋한 하루입니다. 노고단은 산행코스가 짧고 어려운 코스가 없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터라 남원에서 구례방향으로 넘어가며 구룡폭포와 심원계곡에 ..

때죽나무꽃, 찔레꽃 등 /병풍산100530

병풍산에 오른 뜻은 때죽나무 꽃향기에 흠뻑 취하고자 함이었거늘........ 어이타 때죽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는고..... 밀린 업무를 뒤로하고 병풍산을 찾은 것은 지금쯤 때죽나무 꽃이 만발하여 온 산이 새하얀 때죽나무 꽃과 향기에 젖어 있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으나 시기착오적인 발상이었던지..

1박2일의 황홀했던 여정을 음미하며../min

***첫째 글(2010. 5. 17)**** (주말, 청평 지난 가평의 어느 곳, 강과 접한 산자락에서 놀았습니다. 가볍게 후기를 적어 감기는 다 나았고 잘 지내고 있음을 알립니다.) 배산임수, 산을 등지고 강을 마주한 퇴락한 고택의 대청 우물마루에, 대금이 안쪽에 늘어앉고 거문고가 마당에 나란하고 외론 가야금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