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 1270

화순 백아산의 반쪽 산행길/100717

토요일 오후 늧게부터 갤 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오후가 되니 비가 뜸해진다. 어제 내심 오랫동안 찾아보지 못한 오래전 벗의 산소에 들러보기로 마음을 먹은 터라 소주 한병과 베낭을 메고 길을 나선다. 망월동에 들려 무등산을 갈까 백아산을 갈까 하다가 백아산으로 향했으나, 시간이 늧어 온..

안개낀 병풍산과 삼인산 주변의 풍광...

가벼운 장마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에 병풍산 산행길에 나섰다. 가까이 있어 언제라도 부담없이 오르는 곳이기도 하거니와 집사람 모임 동생들과 같이 가기로 약속 했단다. 그런데 동상들이 산에는 안 오르고 임도를 따라 산책만 하겠단다. 그래서 만남재까지는 같이 가기로 하고, 대치재에서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