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무등산옛길 2구간으로 무등을 올라본다.
지난번에 오를때는 산을 오르는 일방로 였는데
지금은 오르내리는 양방통행으로 변해 있다.
집주변의 공원에는 봄꽃이 한창이건만 아직 무등은 겨울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 입으리란 걸 잘 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래, 네가 봄옷을 입는 날 너를 다시 찾으리라!
원효사-무등산 옛길2구간-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봉-동화사터-토끼등-덕산너덜길-늦재삼거리-원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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