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격려 /170214 칭찬과 격려 19세기 영국의 전설적인 화가인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에게 어느 날 한 노인이 자신의 그림이 그려진 스케치북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 노인은 로제티에게 자신이 조금이라도 화가의 재능이 있는지를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로제티는 찬찬히 그림을 살펴보다가 한..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14
있는 그대로가 좋다 /170213 있는 그대로가 좋다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13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170209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세상에서 가장 날개가 긴 새로, 양 날개를 다 펴면 최대길이가 3미터가 넘는 알바트로스의 또 다른 이름은 '신천옹(信天翁)'입니다. 한 번 날개를 펴면 그 그림자가 하늘을 덮고, 만 리를 간다고 하여 '하늘의 조상이 보낸 새'라는 뜻입니다. 알바트로스는 순하고..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09
꿈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다 /170208 꿈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다 나이를 먹는 것은 더 많이 경험하고 느끼고 행동하라는 뜻이다 나보다 어린 사람을 나보다 경험이 부족한 사람을 나보다 못 배우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라는 게 아니다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많이 베풀고 한 살이라도 더 먹은 사람답게 말..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08
봄 - 김광섭/170207 봄 - 김광섭 얼음을 등에 지고 가는 듯 봄은 멀다 먼저 든 햇빛에 개나리 보실보실 피어서 처음 노란 빛에 정이 들었다 차츰 지붕이 겨울 짐을 부릴 때도 되고 집 사이에 쌓인 울타리를 헐 때도 된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가장 먼 데서부터 시작할 때도 온다 그래서 봄은 사랑의 계절 모든 ..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07
살다보면 외로움이 깊어지는 시간이 있다/170205 살다보면 외로움이 깊어지는 시간이 있다 불어오는 바람 한 줄기, 흔들리는 나뭇잎, 가로등의 어슴푸레한 불빛, 사랑하는 사람의 전화 목소리조차 마음의 물살 위에 파문을 일으킨다. 외로움이 깊어질 때 사람들은 그 외로움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어떤 사람은 밤새워 술을 ..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05
왕자와 목동 /170203 왕자와 목동 한 왕자가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한 목동을 발견하여 길을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목동은 왕자에게 말했습니다. "왕자님 죄송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는 없습니다. 남의 집 양을 치는 목동인데 양 떼를 놔두고 길을 안내할 수는 ..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03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170202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사람..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02
새해, 너를 맞는다/고은/170201 새해, 너를 맞는다/고은 가야 할 처음이 왔다 새해가 왔다 인내의 끝 예감의 시작으로 묵은 한라에 올라 너를 맞는다. 숭고하거라. 온 비겁 온 천박 토해버리고 단 한번 숭고하거라. 이 한반도 어디로 가느냐. 목 없는 형천(刑天)에게 다 맡겨버리겠느냐 다 파헤쳐지겠느냐 다 꿀꺽 삼켜지..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2.01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170126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은 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또 내일은 옵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오늘도 지구촌 어느 곳에는 지진이 일어나고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답니다. 단 하루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 카톡카톡/2017 보낸카톡 201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