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 오세영/180202 2월 / 오세영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2.02
1월에는 /180131 1월에는 - 목필균 - 첫차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고, 어둠 털어 내려는 조급한 소망으로 벅찬 가슴일 거예요 일기장 펼쳐들고 새롭게 시작할 내 안의 약속, 맞이할 날짜마다 동그라미 치며 할 일 놓치지 않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하고요 각오만 해 놓고 시간만 흘려보낸다고 걱정하..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31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170130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 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30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180127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감사의 위력 부시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이 된 뉴욕빈민가 출신 콜린파월 장관의 이야기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공장에서 어느 날 그는 다른 인부들과 함께 도랑을 파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때 한 사람이 삽..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2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0125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25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 /180124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장애를 극복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임기 중 경제공황을 뉴딜정책으로 해결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가 처음 장애를 얻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된 때는 정치가로서는 젊다 못해 어린 나이인 39세 때였습니다. 절망에..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24
웃음이라는 보약/180122 웃음이라는 보약 세상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사랑하는 이들의 웃음인 것 같습니다. '웃음'이라는 것.... 참으로 신비한 힘을 지녔지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엄마의 웃음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그러면 어느새 ..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22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 不踰矩)/180120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 不踰矩) 공자가 천하를 주유할 때 채나라 국경을 지나다가 뽕을 따는 두 여인을 보았는데 동쪽에서 뽕 따는 여인은 얼굴이 구슬처럼 예뻤고, 서쪽에서 뽕 따는 여인은 곰보처럼 얽었다. 공자가 농을 하기를 “동지박 서지박"(東枝璞 西枝縛) 이로고, 동쪽 가지는..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20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180119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 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19
비바람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180117 비바람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꽃과 같습니다. 비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 옵니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꺽어지듯이 아파 할 때도 있습니다.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