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선물/191212 삶은 선물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당신의 마음속에 발자국을 남기지요.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 이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하지요. 노여움(anger)이란 위험(danger)에서 한글자가 빠진 것입니..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2.12
늘 혹은/ 조 병화/191210 늘 혹은/ 조 병화 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 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 인하여 적적히 ..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2.10
겨울나무../도종환/191206 겨울나무..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 말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보고 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 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 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큰 줄기도 그들이 젊은 날 다 바쳐 지켜..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2.06
읍참마속(泣斬馬謖)/191205 읍참마속(泣斬馬謖)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베다” 마속(馬謖)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읍참마속(泣斬馬謖)이라는 고사성어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며 제갈량(諸葛亮)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때는 중국의 삼국시대, 촉주(蜀主) 유비가 세상을 떠나고 후주(後主) ..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2.05
나에게 이야기하기/이어령/191204 나에게 이야기하기 /이어령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 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2.04
남겨진 가을/ 이재무 /191129 남겨진 가을/ 이재무 움켜쥔 손 안의 모래알처럼 시간이 새고 있다 집착이란 이처럼 허망한 것이다 그렇게 네가 가고 나면 내게 남겨진 가을은 김장 끝난 텃밭에 싸락눈을 불러올 것이다 문장이 되지 못한 말(語)들이 반쯤 걷다가 바람의 뒷발에 채인다. 추억이란 아름답지만 때로는 치사..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1.29
흘러가니 아름답다/191128 흘러가니 아름답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1.28
만추의 무등을 만나다./191124 만추의 무등을 만나다.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산수동에서 원효사에 이르는 드라이브코스는 곱게 물든 단풍이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래, 오늘 무등을 찾기를 잘했어. 이렇게 자화자찬을 하며 산행길에 올랐다. 하나 원효사를 지나 토끼등에 이르는 산책로의 풍..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1.28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191123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어디에서 올까요? 철학자 ‘칸트’는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셋째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기보다, 내..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1.23
인생길 가다보면/191120 인생길 가다보면 인생이라는 여행길에는 쉬어갈 곳이 굉장히 많다. 쉬어갈 곳을 만나면 조급해하지 말고 충분히 쉬어가라. 항상 모든 짐을 죄다 둘러메고 있을 필요도 없다. 오늘은 오늘의 짐만 짊어지면 된다. 우리는 초능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힘과 능력에 한계가 있다. 그러..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