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 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혀도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 받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그렇게 자신의 인격적 존엄과 인생의 품격을 지켜나가려고 분투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위로를 받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 - '유시민' 의"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2월은 하순을 향해 달려가고,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났건만 한겨울을 방불케 하는 매서운 한파는 이어지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