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구시가지에서 평화광장까지의 만행(漫行)/140913 압해도에서 목포로 건너와 막내동서네와 대반동에서 간단히 맛있는 점심을 때우고, 잠시 머물다 광주로 올라갈 계획이었는데, 아내는 목포시내를 둘러보고 싶은가 보다. 건물이 철거되어 공터로 있는 호남극장 옛터에 차를 세워놓고 남교동방향으로 가는데 중앙시장 주변의 간판이며,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9.15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앞 노향림 시비와 바다풍경/140913 "언제나 그리운 섬 압해도로 가자" 무안 운남에 업무가 있어 아내와 함께 갔다가 운남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가까이에 있는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이나 한번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금년 봄에도 한번 다녀갔지만 온김에 한번 들려볼 요량이었는데, 얼래! 입장료가 오천원이다. 금년 봄엔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9.15
가을기운이 물씬 풍기는 무등산과 안양산의 초가을 풍경 /140910 산에 오른 지가 한 달여가 된 것 같다. 많이 움직이지 않으니 배도 튀어 나오려고 하는 것 같고, 암튼 추석연휴에 하루쯤은 마음껏 산을 누비고 싶었다. 서울에서 추석을 보내고 내려온 연휴 마지막 날 아침, 여장을 챙겨 학교에 가는 아들을 등교시키고, 화순 이서 용강마을로 차를 몰아..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9.11
톱머리해수욕장과 구로리 선착장 풍경/140830 친구들 모임이 있어 고향집에 내려가 때 이른 성묘를 하고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무안 톱머리해수욕장을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한바퀴 둘러보고, 모임이 있는 구로리 방파제를 거닐며, 넘실대는 물결과 잠시 벗하며 즐겼다. 해변을 거닐며 스맛폰에 대충 담아본 풍경들... 톱머리해수욕..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9.01
영산강변 산책/140825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구름 낀 날씨에 바람 한점없고 습도는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다. 이런날은 산에 올라도 산행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기 어렵다. 그래서 배낭에 막걸리 한병 꿰차고 우산하나 챙겨들고 영산강변으로 향했다. 시간도 널널하니 산동교까지 내려갔..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8.27
과기원의 노랑코스모스와 꽃범의 꼬리/140824 일요일 오전 늦은 시각, 광주과기원 산책에 나선다. 에너지관리공단옆 꽃밭에 노랑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군무를 즐긴다. 오늘은 그냥 눈으로만 즐기고 지나치려했는데, 노랑코스모스의 유혹을 못이기고 스마트폰으로 손길이 간다. 이 즈음은 눈으로 즐길거리가 적은 계절이지만 코스모..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8.26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140816 광복절에 이어 연휴 이틀째인 토요일 아침, 오늘은 어디로 갈까 궁리하고 있는데, 집사람이 뜬금없이 "완도 명사십리나 갔다올까?"라고 묻는다. "좋을대로 하세!" "근데 너무 멀어서...... 아무튼 가 보지 뭐!" 대충 여장을 챙겨서 왕복 삼백키로의 장도에 오른다. 가는 길목에 있는 영암 월..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8.17
목포 대반동 해변의 여름풍경/140815 점심식사 후 어머님을 집에 모셔다 드리고, 동생과 셋이서 바람도 쏘일겸 목포 대반동으로 향한다. 점심때까지도 흐릿하던 날씨가 맑게 개어 햇살이 따갑다. 깨끗하게 변한 대반동 해변의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걷다가, 편의점앞 파라솔에 앉아 캔맥주로 더위를 식혀본다. 신안비취호텔..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8.17
복길리 선창 횟집에서/140815 서울에서 내려온 동생과 함께 어머님을 모시고 복길 선창가에 있는 횟집을 찾았다. 어제 잡았다는 신선한 민어회에 전어회까지... 민어회는 싱싱하기는 했으나 숙성이 덜된 느낌이고, 전어는 철이 이른 탓인지 고소한 맛이 적은 게 아직은 맛이 좀 덜든 느낌이다. 역시 전어는 가을바람이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8.17